6월 1일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톨릭대학교 (신)송도국제캠퍼스 기공식이 열렸다.

새 캠퍼스는 3개동,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의 연면적 2만 8818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진다. 조형예술대학 실기실 및 전시시설, 간호대학 강의 및 실습실 등이 들어서며, 2020년 3월부터 학생들은 새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인천가톨릭대 사무처 담당자는 “큰 집으로 이사 가는 개념”이라면서 “현재 (송도국제)캠퍼스는 학생복지시설도 적고, 도서관도 변변치 않고, 운동장도 없는 등 좁다”고 6월 1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말했다.

인천가톨릭대는 지난 2008년 인천 연수구에 1만 50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형예술대학을 세웠고, 2015년에는 간호대학을 신설했다. 건축 예정지는 현 캠퍼스와 약 2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이어 그는 (신)송도국제캠퍼스 사업이 “2단계로 계획돼 있는데,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만 6500제곱미터 부지에 약 600억 원의 (인천가톨릭학원의) 예산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송도국제캠퍼스 조감도. (이미지 출처 = 인천가톨릭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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