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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종지협, '저출산 극복' 선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계속 힘쓰기로 했다.

종지협은 4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종지협 공동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천주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등이 참석했다.

종지협은 선언문에서 "지난 30년간 지속되어 온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 활력을 저하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라고 지적하며 "문제 해결에 종교계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결혼, 육아, 교육, 주거, 직업 등 사회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생명존중 사상을 적극 전파"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며,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종지협은 "생명 보호와 생명에 대한 차별금지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미혼모자, 다문화가정, 입양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과 인식 개선 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종지협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2018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지난해를 돌아보고, 2018년 예정된 이웃종교 성지순례, 종교문화축제 사업 등을 논의했다.

앞서 종지협은 2015년 12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실천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종지협은 “종교 간의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며, 각 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민족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발전과 통일을 위한 정신적 도덕적 토대를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1997년 불교 조계종, 한국 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 원불교, 유교 성균관, 천도교, 한국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모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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