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경찰 철수하기로

4월 12일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교 위에서 시민 150여 명과 경찰 3000여 명이 사드 공사 장비 반입을 두고 대치했다.

양측은 약 12시간을 대치한 끝에 양측은 오후 2시 대치를 끝내는 데 합의했다.

오후 1시 소성리 진밭교 위에서 사드 반대 시민 150여 명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정호준 기자
이날 경찰 3000여 명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준 기자
진밭교 아래에 에어매트가 설치됐다. ⓒ정호준 기자
오후 2시 사드원천무효 소성리 종합상황실 박철주 상황실장은 "이번주 목, 금, 토, 일까지 소성리에 병력을 두지 않는 데 합의했다"고 참가자들에게 말했다. ⓒ정호준 기자
병력 철수 발표에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정호준 기자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황동환 신부는 "오늘 우리는 작은 승리를 했다"면서 "기쁨을 만끽하되, 다음주 있을 공사장비 투입 저지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참가자들에게 말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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