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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1마리 후원하면 2마리가 부룬디로~ 3월 한 달 더블기부에 동참해 주세요[한국희망재단, 지금여기 공동 캠페인 - 50] 카그웨마 마을엔 희망의 암탉이 필요해요
국제개발협력단체인 한국희망재단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캠페인을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합니다. 3월에는 식민 지배와 내전 등 100년간의 사회적 갈등으로 극심하게 가난한 부룬디 카그웨마마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편집자


자녀들이 배고픔 없이 하루를 나는 게 소원인 시실리아

시실리아 카잔디 (사진 제공 = 한국희망재단)

부룬디 카그웨마 마을에 살고 있는 35살 시실리아 카잔디는 자녀 3명을 둔 여성 가장입니다. 남편은 10년 전 정부정책으로 마을 전체가 이곳 황무지 땅으로 강제이주를 당한 뒤 원인 모를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잃고 깊은 좌절감과 불안감에 빠졌지만 애도할 틈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영양결핍에 놓인 어린 자녀들을 지키는 것이 오롯이 그녀의 몫이었기 때문입니다.

허허벌판인 마을에는 시실리아가 소득을 낼 만한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녀는 종일 주변 마을을 돌며 품팔이로 옥수수와 쌀을 조금씩 얻어 오고 있지만, 일이 늘상 있는 게 아닙니다. 그녀의 꿈은 단 하나입니다. 어린 자녀들이 배고픔 없이 하루를 나는 것, 그리고 상급학교까지 교육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오랜 내전 끝에 찾아온 빈곤의 늪

재단 사업지가 있는 카그웨마 마을에는 시실리아와 같은 아픔을 가진 주민 5400명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부룬디를 지배한 벨기에의 종족 간 분열정책, 그리고 독립 후 종족 간의 내전으로 부룬디는 지난 100년간 피를 흘리는 땅이었습니다. 특히 내전 당시 30만 명의 무고한 주민이 학살을 당했고, 120만 명이 난민이 되어 이웃나라를 떠돌아야 했습니다. 2005년 접어들어 내전은 끝났지만 100년간의 사회적 갈등은 부룬디가 발전할 기회를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부룬디는 전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카그웨마 마을 주민과 아동이 식량 부족과 영양 결핍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희망재단)

주민 5400명 식량 부족, 아동 1375명 영양결핍

사업지가 있는 부룬디의 부반자 주 카그웨마 마을은 수도 부줌부라에서 5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곳 마을은 생활 기반 시설이 전혀 없는 황무지 땅입니다. 작년 재단의 지원으로 식수시설이 확보되고 농업개발사업이 시작됐지만, 제일 큰 문제는 안정적으로 소득을 낼 수 있는 일자리 확보입니다. 여전히 주민 5400명은 식량 부족을 겪고 있고, 아동 1375명은 영양결핍을 호소합니다.

양계 사업으로 주민 영양 개선 및 자립 기반 마련

재단에서는 주민들의 일자리 확보와 소득 창출을 위해 마을 단위의 양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시작되면 앞서 주민들에게 양계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주민 협동심을 도모하는 협동조합 교육을 5회 이상 실시할 예정입니다. 4개월 간의 양계장 건축 과정은 주민들의 건축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후 산란용 닭 540마리를 들이고, 주민들의 꼼꼼한 관리와 수의사의 정기검진을 통해 양계장을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카그웨마 마을은 황무지나 다름없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희망재단)

주민 소비, 판매 통해 마을사업으로 발전

양계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영양이 결핍된 아동들의 먹거리로 쓰고, 외부에도 팔아 수익을 냅니다. 양계사업은 마을협동조합을 통해 운영, 발전시켜 나갑니다. 주민 모두가 함께 일하고, 수익은 공평하게 나누는 운영 방식입니다.

산란용 닭 한 마리 9000원, 카그웨마 마을에 희망을 전해 주세요

카그웨마 마을 양계사업 캠페인이 현재 온라인 기부 포털인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 중입니다. 캠페인은 한국희망재단과 해피빈의 1+1 더블기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네티즌의 모금만큼 해피빈에서 후원금을 2배로 적립해 줍니다. 네이버 쇼핑이나 메일, 블로그 등으로 쌓이는 N포인트와 해피빈 기부 콩, 핸드폰 소액결제 등으로 후원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부룬디 카그웨마 마을에 더 많은 닭이 전달되어 주민들의 희망이 두 배, 세 배로 불어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클릭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5943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최기식 신부)은 가난과 차별로 소외된 지구촌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국제협력단체입니다. 일시적, 응급 구호가 아닌 국가 마을공동체 개발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고, 현지 NGO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재 인도와 방글라데시, 짐바브웨, 탄자니아 등 8개국에서 식수 개발, 빈곤 극복, 집짓기, 빈곤아동 교육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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