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강한 기자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요셉, 61)이 주교황청대사에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1월 2일 발표했다.

이백만 대사는 <한국일보> 경제부장과 논설위원,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을 지낸 언론인이다. 노무현 정부 시기 국정홍보처 차장,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으로 일했으며, 국립목포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이 대사는 서울대교구 창5동 본당 소속이며, 2016년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평신도 교육기관인 가톨릭교리신학원을 졸업한 선교사로, 다시 심화과정을 밟던 중 대사에 임명됐다.

이 대사는 이달 중순에 로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으로 대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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