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카리타스 통해, 소외된 피해지역에 전달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5만 달러 규모의 멕시코 지진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 전액을 멕시코 카리타스에 긴급구호자금으로 보낸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 9월 멕시코에서 일어난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 모금을 해 총 5612만 1000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모금 전액은 멕시코 카리타스를 통해 가장 지원이 시급한 멕시코 남부 3개 시골지역(모렐로스, 푸에블라, 오악사카)을 돕는 데 쓰인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우선 한부모 여성가장, 노인, 장애인을 가족 구성원으로 둔 가구를 지원하며, 3개 지진 피해지역의 총 2425가구(12125명)를 지원한다”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식량과 생필품 구입, 지진으로 무너진 집 복원을 지원해 주민들이 스스로 집을 지어 관리하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금 전액은 지원이 시급한 멕시코 남부 3개 시골지역을 중심으로 쓰인다. (사진 제공 = 멕시코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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