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의 시골 풍경]

가을은 참으로 풍성하다.

타작마당에서 퍼지는 고소한 냄새는 오장육부에 새겨진 감각을 자극한다.

어둠이 가시기도 전에 도리깨질을 하는 부부의 부지런함에 고개가 숙여진다.

ⓒ김용길
ⓒ김용길
ⓒ김용길
ⓒ김용길
 
 

김용길
사진 작가.
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