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멕시코에 구호자금 5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서울대교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멕시코 교회의 안테케라 오악사카 대교구에 구호자금을 보낼 예정이라고 9월 11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서울대교구 소속 나눔, 생명운동 재단이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또한 안테케라 오악사카 대교구장 호세 루이스 차베스 보테라 대주교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9월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49분께 멕시코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서남쪽으로 87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일어났다. 특히 치아파스 주와 가까운 오악사카 주에서 피해가 커 90명 넘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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