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하기동 성당이 이웃에게 밑반찬을 후원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기부행사에 참여했다.

대전시 유성구청은 하기동 성당이 유성구 노은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찾아가는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기동 성당은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에 지역에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밑반찬을 나눠 왔다. 이 같은 밑반찬 나눔을 이번에는 노은 2동 지역의 기부 릴레이를 통해 참여한 것이다.

하기동 성당은 반찬 나눔뿐 아니라 장애인의 목욕을 도와주는 봉사, 어려운 가정에 대청소, 도배, 장판 등 집을 고쳐 주는 일도 하고 있다.

하기동 성당의 한 사회복지분과 관계자는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 하시는 모습대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라며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신자로서 자연스러운 것이라 했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하기동 성당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체의 기부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하기동 성당이 '찾아가는 기부릴레이'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후원했다. (사진 제공 = 대전시 유성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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