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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회계총국장 사임재정개혁 위해 취임, 2년 만에 갑자기 물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재정개혁에 중요 인물인 리베로 밀로네(67)가 임명된 지 2년 만에 아무런 설명 없이 사임했다.

교황은 그를 교황청 모든 기구의 재정 상황을 언제든 조사, 점검할 권한을 가진 독립 회계책임자로 처음 임명한 바 있다. 그는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보고할 권한도 있었다.

그는 영국과 미국에서 일했던 회계 전문가로서, 그의 임명은 교회의 재정투명성을 확보할 조치로 환영받았다.

교황청은 6월 20일 짧은 성명을 내고 밀로네가 19일 교황에게 사임서를 제출했고 이것이 수락됐으며, “이로써 (그와) 교황청의 협력이 공동 합의로 끝났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은 “교황은 밀로네에게 장래 그가 하는 일이 잘 되기를 빌었으며, 회계총국의 새 국장을 천거할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바티칸은행 (이미지 출처 = THE TABLET)
교황청 재정개혁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며, 내부 저항을 받아 왔는데, 밀로네는 취임한 지 몇 주 만에 컴퓨터를 해킹당했다. 2015년 10월에 누군가 밀로네의 개인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빼내려는 시도에 대해 바티칸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국영 <라이>TV에 방송장비를 제공하는 회사인 라이와이에서 그에게 일자리를 제안했지만 그가 거절했다는 보도가 있던 걸로 봐서는 그는 자기 일에 만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밀로네는 유엔의 세계식량기구를 비롯해 자동차회사인 피아트, 통신회사인 윈드 등에서도 일한 바 있다.

기사 원문: http://www.thetablet.co.uk/news/7328/0/key-figure-in-vatican-s-finance-reform-resigns-without-expla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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