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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교황 조촐한 90살 생일맥주도 한 잔

제265대 교황인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가 90살 생일을 맞아 17일 맥주를 마시며 조촐하게 생일잔치를 했다.

그는 2013년에 전격 사임한 뒤 현재는 바티칸 안에서 살고 있다.

베네딕토 교황은 원래 1927년 4월 16일생이지만, 마침 올해는 부활절이라 생일잔치를 하루 미룬 것이다. 그가 태어난 날은 그해 성토요일이었는데, 그는 바로 그날 세례를 받았다.

생일잔치에는 그의 고향인 독일의 바바리아 주에서 온 방문객들이 함께했으며, 교황은 맥주도 한 잔 마시고 바바리아 전통 음악도 들었다.

생일 선물은 라칭거 재단이 재단활동에 참여하는 신학자들의 글을 모은 책 “진리의 공동일꾼”(Cooperatores Veritatis)이었는데, 책 제목은 베네딕토 교황의 사목표어이기도 했다. 필자 가운데에는 성공회의 성서학자인 리처드 버릿지도 포함돼 있다.

베네딕토 16세, 그러니까 요제프 라칭거는 1951년에 사제가 된 뒤 제2차 바티칸공의회(1962-65)에는 쾰른 대교구의 요제프 프링스 추기경의 신학자문으로 참석했다. 그는 1977년에 뮌헨-프라이징 대교구장이 된 뒤 1981년에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고속 승진했다. 2005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죽을 때까지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일하다가 그해 4월 19일에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2013년 2월 28일 저녁 8시에 근현대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사임했다. 그 후임 교황이 지금의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가 90살 생일을 맞았다. (이미지 출처 = Vatican Radio)

http://en.radiovaticana.va/news/2017/04/18/benedict_xvi_90th_birthday_bavarian_style/130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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