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1. 5/16(토) 미사

5/16 저녁 7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미사는 이강서(베드로) 신부님(서울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 겸 장위1동 선교본당 주임), 김정대 신부님(예수회), 문정현(바르톨로메오) 신부님(전주교구)께서 공동으로 집전하셨습니다.

▲ 미사 전에 합동분향소에서 연도를 바쳤습니다.

▲ 김정대 신부님의 강론 모습.

▲ 쏟아지는 비 때문에 천막을 쳤습니다. 미사를 봉헌하는 유족들과 신자들.

 

▲ 영성체 후 진행된 노래공연. 밴드 '이름하나 못짓고'입니다.

▲ 이어서 진행된 노래공연. '아줌마 노래패'입니다.

▲ 참사현장에서 이어가고 있는 농성은 이날 25일째를 맞았습니다. 경찰이 천막을 치지 못하게 해서 비를 피하기 위해 임시로 비닐을 둘렀습니다.

2. 5/15(금) 미사

5/15 저녁 7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미사는 이강서(베드로) 신부님(서울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 겸 장위1동 선교본당 주임), 황바오로 신부님(꼰솔라따 수도회), 문정현(바르톨로메오) 신부님(전주교구)께서 공동으로 집전하셨습니다.

▲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 님의 노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미사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신앙으로 생각하면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는 것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의미는
생명의 미사, 평화의 미사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돈보다, 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생명'입니다.
'생명'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나의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자리가 바로 이 자리입니다.
'생명'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는 자리,
그러나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이 사실을 쉽게 잊게 합니다.
내 것이라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계명도 바로 같은 의미입니다.
'생명'이 선물이라면
남의 '생명'에 대해서도 함부로 상처를 주거나 살인을 할 수 없습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니 남에게 상처도 주고 사람을 죽이게도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적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여야 우리 모두가 희망 안에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사건입니다.
'희망'이 있다면 아무리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으며
그럴 수 있다는 믿음 안에 살아야 합니다.
굳은 믿음 안에 사는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 그에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포기하지 말고 꿈을 지녀야 합니다.
하느님과 하나되는 것이 희망이며 그때까지 어려움을 이겨내며 나아가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멀리하고
꿈과 믿음을 버리지 맙시다.
주님과 함께라면 모든 슬픈 일을 이겨낼 수 있고
그에 필요한 은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달래님 정리)

1. 행사 개요
□ 취지 : 사람.생명.평화의 길을 찾아 작년부터 오체투지 기도순례를 진행 중인 순례단을 따뜻이 맞이하며, 서울시민들이 직접 오체투지에 동참함으로써 몸과 마음으로 생명평화를 느끼는 체험 마당
□ 일시 : 2009년 5월 21일(목) 오후 1시 ~ 4시
□ 코스 : 시청 앞(서울광장) - 청계광장 - 종각 - 조계사(1.8km)
□ 주최 : 불교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 주관 : 불교환경연대, 정토회
□ 후원 :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

2. 순례일정
13:30 집결(시청 앞 광장)
13:40 출발준비, 출발의식
14:00 오체투지 순례시작(각 종단 성직자, 시민사회, 정토회 등)
14:25 청계광장 도착
15:20 종각
16:10 후미 대열 조계사 도착
16:20 순례 마무리 의식

3. 참가안내
o 준비물 : 순례에 적당한 복장, 음료수
* 손 피켓이나 등에 부착하는 식의 작고 다양한 홍보물 가능함.
* 점심은 직접 해결 요망
※ 5월 21일(목) 오후 1시 30분까지 시청 앞 광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 사정 상 시청 앞 광장으로 오시기 어려우신 분은 청계광장(14시 30분), 종각(15시 30분) 등 중간에서 동참하셔도 좋습니다.
※ 가족, 직장, 공동체, 동아리모임, 사찰, 교회 등 단체참가를 환영합니다.
※ 참가 문의: 불교환경연대(720-1654) / 정토회(587-8990)

□ 취지 : 용산참사, 대운하 추진, 비정규직 확대, 방송법 개악추진, 공교육 약화 등 생명경시, 민주주의 후퇴, 환경파괴, 양극화로 치닫고 있는 MB정부와 우리 사회를 뒤돌아보고, 참회와 성찰, 변화를 통해 생명평화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명 마당
□ 일시 : 2009년 5월 21일(목) 오후 5시 ~ 6시
□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 주최 : 불교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1. 검찰 용산참사수사기록 공개 촉구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검찰은 용산참사 수사기록 3,000쪽을 은닉하는 등 재판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공명정대한 재판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할 재판부 역시 검찰의 방해행위를 수수방관함으로써 사법정의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당장 수사기록 일체를 즉각 제공하고 재판부 역시 검찰이 수사기록을 제공할 때까지 공판절차를 중지하거나 압수영장을 발부하여 해당 기록을 압수하는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검찰은 은닉한 수사기록 3,000 쪽을 즉각 공개할 것을 청원합니다.

*** Daum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

 

2. 용산 현장에서 듣는 저항의 라디오, 행동하는 라디오 '언론 재개발'

 

2. 함께 가꾸는 삶의 정원(5/14)



●●●소리가 들리지 않으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방송내용

['여기 사람이 있다' 낭독]
1.'집 평수 넓히려는 사람들 마음 속에 폭력이 있어요' 첫 번째 낭독 : 망원동 수수
2.'집 평수 넓히려는 사람들 마음 속에 폭력이 있어요' 두 번째 낭독 : 도서관에서 만난 구미 님
3.'집 평수 넓히려는 사람들 마음 속에 폭력이 있어요' 세 번째 낭독 : 도서관에서 만난 신유빈 님
4.'집 평수 넓히려는 사람들 마음 속에 폭력이 있어요' 네 번째 낭독 : 소원 님

[음악]
1.김광석 - 맑고 향기롭게
2.김두수 - 새벽비
3.이장혁 - 봄
3.산울림 - 무지개
4.이한철 - 슈퍼스타

용산참사 현장에서 라디오 방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입니다. 들어보세요!
* 용산촛불방송국 레아 http://cafe.daum.net/Cmedia
* 행동하는 라디오 듣기 http://blog.jinbo.net/yongsanradio

 

 

 

 

1. 토론회-검찰의 용산참사 수사기록 은폐, 공정한 재판 가능한가?(5/20)

 

2. PD수첩, 용산 수사기록 3000쪽 관련 방송(5/19)

MBC PD수첩에서 용산 수사기록 3000쪽 문제를 다룹니다. 5/19(화) 밤 11시 15분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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