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천주교 인천교구가 2월부터 인천 박문로(송림동)에 있는 옛 박문여고 자리로 교구청을 옮긴다. 이사 일정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이다.

새 인천교구청은 1955년부터 인천 동구에 있었던 박문여자중고등학교 자리다. 인천가톨릭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두 학교는 2014-15년에 송도국제도시로 옮겨 갔다.

▲ 인천교구청 이전에 따른 홈페이지 서비스 중단 안내. (이미지 출처 = facebook.com/caincheon)
인천교구는 전산실도 함께 옮기게 되면서 1일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새 교구청 주소는 인천광역시 동구 박문로 1이며 전화번호는 바뀌지 않는다.

교구 페이스북 공지에 따르면 답동 주교좌성당 옆의 옛 교구청 건물은 가톨릭 사회사목센터로 활용하며, 교구 사회사목국과 관련 단체 사무실이 들어간다.

새 교구청 축복식 등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개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인천교구는 2015년 말부터 새 교구청 자리에 성모순례지(성모당)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 <인천주보> 2017년 1월 1일자에 따르면 성모순례지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6억 4000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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