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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곳에 따라[김용길의 시골 풍경]

 

   
ⓒ김용길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내리기 시작한 눈이 아직도 내리고 있었다.

하얗게 뒤덮인 논바닥에 새들이 날아왔다.

너무도 아름다워 창을 열고 그 모습을 마음에 담았다.

멀리서 보는 나에게는 서정적 풍경이지만
가까이에 있는 새들에게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었다.

 

   
ⓒ김용길

 

 
 

김용길
사진 작가.
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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