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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민주주의의 회복을 앞당기는 새벽을 고대하며-6차 광화문 촛불 집회
최금자, 김용길  |  editor@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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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5  14: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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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차 광화문 촛불 집회에 수많은 시민이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김용길

12월 3일 오후 3시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모인 3000명의 촛불들이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고 있는 그 시간에 광화문광장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광장에 모인 촛불들은 4시와 6시 두 차례 인간 띠를 만들어 청와대를 에워쌌다. 그 구중궁궐에 박혀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160만여 명이 퇴진의 함성을 질렀다.

   
▲ 6차 광화문 촛불 집회에 시민들이 '세월호 7시간'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김용길

   
▲ 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란 리본을 단 가면들도 행진에 참여했다. ⓒ김용길

사회의 총체적인 불의와 부패에 아직은 너무도 허약체질인 이 땅의 민주주의.
그 역사가 너무 미천하여서인가? 그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공동선, 사회정의와 분배정의에 무관심했던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나태함, 개인 및 집단이기주의가 더해져서일 것이다.

   
▲ 6차 광화문 촛불 집회에 한 노인이 청소년들에게 미안하다는 프랜카드를 말 모형에 걸고 행진했다. ⓒ김용길

대한민국의 주말의 풍경을 바꿔 놓은 박근혜와 그 일당들, 그리고 재벌들.
호주머니 넣은 호두알 주무르듯이 대한민국을 샅샅이 턴 것도 모자라 모르쇠 작전을 펼치며
'내 배 째 봐, 뭐가 나오나?'라며 버티는 그 똥배짱은 언제 끝나려나.

그러한 철면피들에게 장엄한 심판을 내리고 있는 제6차 광화문 촛불 집회의 촛불, 횃불을 보았는가?

   
▲ 6차 광화문 촛불 집회에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김용길

우리는 광화문에 모여, 질퍽한 땅에 처박혀 철저하게 얼어붙었던 민주주의의 얼이 다시금 열기를 뿜어내도록 우리 각자의 가슴에 담아 둔 작은 촛불을 밝혔다.

부모를 따라온 어린 자녀들, 자신의 의지로 모인 청소년 그리고 청년들에게서 횃불의 불씨를 보았다.
다행히 촛불은 꺼지지 않았었구나.

   
▲ 6차 광화문 촛불 집회에 시민들이 수감된 박근혜 모형을 들고 있다. ⓒ김용길

광장을 메웠던 시민들은 세대를 초월하여 우리 모두의 현재와 미래를 밝게 열고 과거의 실수들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6차 광화문 촛불 집회 시민들이 경찰차에 꽃 스티커와 '의경 시위 동원 위헌!' 스티커를 붙였다. ⓒ김용길

   
▲ 6차 광화문 촛불 집회에 군인권연대가 "의경은 박근혜의 방패가 아니다" 팻말을 들고 서 있다. ⓒ김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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