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12일 민중총궐기대회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박근혜 퇴진을 외치기 위해 전국에서 온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성인들이 시내 중심지 여러 곳에서 사전집회를 마치고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이곳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국정을 자기 집 살림처럼 마음대로 휘둘렀던 최순실과 그를 막무가내로 옹호한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그 언저리에서 권력의 떡고물을 게걸스럽게 나눠 먹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속한 적지 않은 수의 공무원들, 정치권, 재계의 재벌들에게 헌법의 제1조 “대한민국의 주권을 국민에게서 나온다.”라고 외치며 정권 퇴진, 사법정의 회복, 재벌 처벌이라는 준엄한 심판을 날렸다.
민주주의가 벼랑 끝에 선 대한민국은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일당들에게 ‘방 빼!’라는 외치는 청소년과 하야를 외치는 청년들로 인해 현재와 미래를 향한 무한한 희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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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자, 김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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