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수 신부. ⓒ지금여기 자료사진

박문수 신부(프란치스코, 74, 예수회)가 서강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강대는 8월 16일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회가 박문수 이사를 제18대 이사장으로 호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10월 27일까지다.

박문수 신부(본명 Francis Xavier Buchmeier)는 미국 출신으로 1960년 예수회에 입회해 1973년 사제품을 받았다. 스프링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신부는 1979년 9월부터 1999년 1월까지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로 일했으며, 1985년 한국에 귀화했다. 빈민사목에 열심이었고, 2009년부터 예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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