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법

지난 4월 15일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 사랑관에서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기 사회교리 학교가 문을 열었다. ‘하느님의 계획과 교회의 사명’ 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화교리 학교는 최재선 서울대교구 정평위원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데, 이 중엔 공주는 물론 서산에서 온 신자도 있었다.

금산본당 김희숙(젬마)씨는 “성당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고 주제들이 너무 좋아 강의를 신청했다”며 쉬는 시간에도 정리를 하는 등 열심이다. 한편 김종기 신부(정평위 위원장)는 “인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소중한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가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매주 수요일마다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강의는 주제별로 인권, 생명, 노동, 경제, 정치, 환경 등 사회생활을 하는 신자들에게 신자로서의 삶의 지침이 될 가르침을 배우게 된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다.

지난해 6월에 발족한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그간 차근차근 준비단계를 거쳐 모습을 갖추고 오체투지순례에도 함께하며, 지역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연대하는 등 사회의 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총 10강 11회로 수료식과 종강미사는 주교님 집전으로 이루어진다. 이어 사회교리 심화과정으로 7,8월 중 1기 수료자 및 정평위원 대상으로 <간추린 사회교리> 집중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http://cafe.naver.com/justicedj ) 카페를 참고 하면 된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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