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평화방송> 통해 "위원장직 맡지 않겠다"

서울대교구 여형구 신부가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선임에 대해 사퇴의사를 공식 밝혔다.

▲ 여형구 신부. (사진 제공 = 연희동성당 홈페이지)
18일 <평화방송> 보도내용에 따르면, 여 신부는 윤리위원장을 수락하지 않았고, 3일간의 여유를 달라고 한 사이에 발표가 났다면서,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새누리당에 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측도 18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여형구 신부도 13일 언론보도를 통해서 선임 확정 사실을 들은 것으로 안다”며, 여 신부가 위원장직을 사퇴했음을 확인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도, “아직 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사퇴한다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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