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조단체인 한국희망재단이 배우 이용도, 윤은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희망재단은 5월 11일 서울 마포 한국희망재단 사무실에서 두 사람에게 위촉장을 줬으며, 앞으로 이들이 지구촌 나눔 캠페인, 재능기부 활동 등 재단이 추진하는 여러 공익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희망재단이 배우 이용도, 윤은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왕기리 기자

주로 연극배우, 공연기획자로 활동해 온 이용도 씨는 2014년 한국희망재단 지구촌 나눔 음악회 준비에 참여하는 등 재단과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위촉식에서 이 씨는 “그 동안 주로 국내 후원활동들을 기획했는데 이제 지구촌으로 시야를 넓혀 보기로 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탤런트 윤은별 씨(로사)는 영화 “데저트 플라워”(Desert Flower)를 보고 아프리카 여성 할례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희망재단이 탄자니아 보건소 사업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여성 사업을 추진해 왔던 것을 보고 매우 반가웠다”며 “앞으로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희망재단은 천주교계 민간 해외원조단체로 일시적 구호보다는 세계 곳곳 가난한 이들의 자립에 중점을 둔 지원,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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