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가톨릭국" 설치

교황청이 가톨릭교회를 위한 인터넷 도메인으로 “.catholic”을 쓰고 확산하기 위해 홍보처 산하에 “닷가톨릭국”을 만들었다.

<바티칸 라디오>의 4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가상세계에 가톨릭 교리와 가르침, 정신을 알리고 관여하기 위함이다.

현재

▲ 태블릿 컴퓨터를 쓰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사진 출처 = <바티칸 라디오>)
교황청 자체는 www.vatican.va 주소를 쓰고 있는데, ".va"는 한국의 ".kr"처럼 "바티칸 시국"이라는 국가 단위의 국가 도메인이며, 교황청은 2013년에 “.catholic” 도메인을 확보한 바 있다.

홍보처는 이번 조치는 이 도메인을 실제로 쓰는 데 1차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앞으로 가톨릭교회와 교회 산하 기관이 이 도메인을 씀으로써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기들이 접하고 있는 사이트가 교회의 공식 승인을 받은 곳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AFP>는 이 부서가 “온라인 세계의 중요성을 아주 잘 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명령에 따라 거대한 재편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부서에는 모두 7명의 IT 기술자가 배치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계정은 팔로어가 약 3000만 명이다.

기사 원문: http://www.news.va/en/news/communications-secretariat-creates-new-internet-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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