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소문 우려”

살레시오회가 지난 3월 4일 예멘에서 납치된 톰 우즈후날릴 신부에 관한 소식은 전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살레시오회 한국관구는 3월 24일 “살레시오회가 밝힌 공식적 입장 외에는 그 어떤 것도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그러면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근거 없는 소문이 톰 신부님의 고향인 인도 일부 지역에서 출발하여 SNS를 타고 온 세상에 퍼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톰 우즈후날릴 신부는 인도 출신 살레시오회 사제로, 무장 괴한이 3월 4일 예멘 아덴에 있는 양로원을 습격해 사랑의 선교회 수녀 등 12명을 죽일 때 납치됐다.

▲ 살레시오회 홈페이지에 있는 톰 신부의 사진. 톰 신부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사진 출처 = 살레시오회 홈페이지)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