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의 포토에세이]

▲ 이른 아침,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영덕집'의 훈훈한 풍경은 자갈치 시장의 또 다른 매력이다. ⓒ장영식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서민들이 즐겨 먹는
돼지 껍데기와 순댓국, 감자탕을 팔고 있는 최명자 님.
영덕 출신의 아침 손님 한 분이 목도리를 선물하십니다.
목도리를 두른 최명자 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추위를 녹여 주는 따뜻한 순댓국과 감자탕에서
모락모락 피어 올라오는 김 서리와 함께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영덕집’의 훈훈한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장영식 (라파엘로)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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