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세상이라는 현장의 한 가운데에 있는 한국 교회의 각 본당과 단체가 이 세상의 아프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야전병원으로서 어떤 일을 실현하고 있는지 찾아 알려, 교회 전체로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시대 교회는 ‘야전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저는 오늘날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신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어 줄 능력을 신장시켜야 합니다. 그들 가까이 있어야 하고,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전투가 끝난 뒤의 야전병원과 같습니다. 중상을 입은 사람에게 콜레스테롤과 혈당의 높은 수치 여부를 묻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일단 그의 상처를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 뒤에 다른 것들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가톨릭 문화생활>과 인터뷰에서 “복음의 기쁨” 골자를 설명하면서)

교황의 당부 이후, 2년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말을 넘어선 실천이 절실합니다.

본당과 지역사회 안에서 힘들고 소외받는 이들을 찾아 돕고 나누고 연대하는 본당과 단체의 활동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제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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