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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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토요일 용산참사 현장에서 부활성야미사가 봉헌되었다.
부활절을 맞아 들뜬 마음으로 찾아간 용산참사 현장, 낮 2시부터 부활계란 색칠이 시작되었다.

부활계란을 보고 함께 자리한 희생자 유족들,
나이 드신 할머니는 부활계란에 쥐를 그리셨다며 환희 웃으셨다.

저마다 그린 부활계란을 서로 보여주며 용산현장에는 환한 웃음이 피어났다.
투박하게 그려진 부활계란에는 철거민들의 작은 소망이 적혀 있다.

고통받는 철거민들이 환히 미소짓을수 있는 진정한 부활이 이 땅에 다가오기를 고대해본다.

사진/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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