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때로, 사랑은 상처로 말을 한다
하고 싶은 말
하지 못하고
듣고 싶은 말
듣지 못하고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고
받고 싶은 것
받지 못하고
또 주고 싶은 만큼
주지 못해서 눈물겹던 세월
때로
사랑은 상처로 말을 한다
조희선 /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