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전례위, 주의 당부

9월 18일 광주대교구 공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성목요일 전례의 발씻김 예식을 편의상 손씻김 예식으로 바꾸어 거행하는 본당이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각 교구에 환기했다.

광주대교구는 공문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성목요일 전례의 발씻김 예식을 편의상 손씻김 예식으로 바꾸어서 거행하는 것은 전례 정신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이런 예식은 성경에 근거를 두는 발씻김 예식을 대체할 수 없는 것이기에 바꾸어서 거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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