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주교, 중서울지역과 가톨릭학교법인 맡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8월 30일자 주보를 통해 직제 개편을 포함한 대규모 사제인사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21일 발표된 본당사제 인사발령도 포함됐다. 다음은 본당사제 인사를 제외한 인사발령의 주요 내용이다.

우선 지난 7월 14일 서울대교구의 네 번째 보좌주교로 임명된 손희송 보좌주교가 그간 조규만 보좌주교가 담당하던 중서울지역 교구장 대리에 임명됐다. 손 주교는 가톨릭학교법인담당 교구장 대리도 맡는다.

또한 손희송 주교는 생명윤리위원회 가톨릭생명윤리 자문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동익 신부가 임명됐다.

임병헌 신부가 맡았던 사무처장과 각 위원회 위원, 본부장, 위원장 자리에는 홍근표 신부가 임명됐다. 손희송 주교가 있었던 사목국장과 각 위원회 위원, 부위원장 자리는 조성풍 신부가 맡는다.

교구 문화위원회가 신설되고 허영엽 신부가 위원장, 유환민 신부가 총무로 임명됐다. 반면 가톨릭 서울형데이케어센터 운영위원회의 업무는 사목국에서 사회사목국으로 옮겨져 위원회가 해체됐다.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는 총대리 직속에서 사무처 소속으로 변경되며, 1898갤러리(구 평화화랑)는 가톨릭회관 소속에서 홍보국 소속으로 바뀐다.

부임일 : 2015년 9월 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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