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가 ‘가톨릭 사회교리’를 익히고 실천하기 위한 교구 청년대회를 오는 10-11월에 열겠다고 8월 5일 밝혔다.

▲ 청주교구 청년대회 포스터.(사진 출처 = 청주교구 홈페이지)
20-30대 청주교구 청년 신자가 참가 대상이며, 1부는 10월 17일 청주농고 체육관에서 여는 미사와 사회교리 골든벨(퀴즈 프로그램), 젊은이 콘서트로, 2부는 11월 21일 청주시내에서 연탄 나눔 행사와 파견 미사로 진행된다.

청년대회 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젊은이’이며 주제 성구는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다. 청주교구는 8월 5일자 공문에서 “2015년 교구 사목지표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인 ‘가톨릭 사회교리’를 익히고, 청년 그리스도인들이 친교를 이루어, 지역사회의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2014년 11월 30일 발표한 사목교서에서 2015년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구 공동체의 해’로 정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 청소년, 가정을 찾아나서는 선교와 사목 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청주교구는 젊은이 교육 행사에서 연탄 나눔을 위한 모금을 하고 있으며, 본당에서도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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