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제4 종로-성북지구가 제4 종로지구, 제4 성북지구로 분할된다.

현재 제4 종로-성북지구에는 종로구 본당 6곳, 성북구 본당 11곳, 중구 본당 2곳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는 종로구와 중구 본당 8곳이 합쳐져 제4 종로지구가 되고, 성북구 본당 11곳은 제4 성북지구가 된다.

▲ 천주교 길음동 성당. (사진 출처 = 길음동 성당 홈페이지)
제4 종로지구에는 가회동, 동대문, 세검정, 세종로, 종로, 혜화동(종로구)와 준본당인 동대문시장, 청계시장(중구)이 해당되고, 제4 성북지구에는 길음동, 돈암동, 보문동, 석관동, 성북동, 월곡동, 장위동, 정릉동, 정릉4동, 종암동, 선교본당인 장위1동이 해당된다.

이중 제4 종로지구의 지구장 본당은 혜화동, 제4 성북지구는 길음동이다.

서울대교구는 지구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구 분할과 지구장 본당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하며, 지구장은 8월에 있는 교구 정기 인사 발령 때 임명한다.

이에 따라 서울대교구의 지구수는 현재 18개에서 19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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