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목지침 실천

천주교 부산교구 경남 밀양성당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국수방을 열었다.

지난 5월 19일 밀양성당은 처음으로 무료 국수방을 열고 1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국수를 나눠줬다. 밀양성당은 매주 화요일 12시에 내일5통 경로당에서 150여 명에게 국수를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밀양성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 무료국수방 (사진 제공 = 밀양성당)

밀양성당 강지원 주임신부는 21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복음정신과 신앙인의 건강한 의식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본동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복음적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라는 부산교구의 2015년 사목지침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료국수방은 밀양성당의 사회복지예산과 밀양 신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밀양성당은 5월부터 신자들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해 60여 명이 모였고, 매달 2000원, 5000원씩 후원한다. 밀양성당은 “작은 시작이지만 지역사회와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따스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밀양성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 무료국수방 (사진 제공 = 밀양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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