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서 운영 위탁

대구경북 지역에서 천주교가 운영을 맡은 또 하나의 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4월 23일 오전 경북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는 공식 개관식을 하고,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가 참석해 축복식을 했다.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촌지역 노인을 위한 교육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경산시 하양읍 문화로에 있다. 지난해 말에 공사를 마쳤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2015년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년 동안 경산시로부터 위탁받았다.

이 센터는 지난 4월 6일부터 노래, 춤, 외국어, 컴퓨터, 미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현재 종합복지관 12곳, 지역자활센터 4곳, 어린이집이 12곳,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곳, 노인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시니어클럽 2곳,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곳, 장애인생활시설 3곳, 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보호작업장 2곳을 지자체 등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4월 23일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를 축복했다.(사진제공 = 종합월간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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