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심시녀회가 설립 8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공간으로 ‘남대영 기념관’을 완공했다.

‘남대영’은 예수성심시녀회 설립자인 프랑스 출신 루이 델랑드 신부(1922-72)의 한국 이름이다.

남대영 기념관은 대구시 남구에 있는 예수성심시녀회 총원 곁에 자리 잡았으며, 연면적 4100여 제곱미터에 4층 규모다. 지난해 2월 22일 기공식을 하고 1년여 만인 2015년 3월 23일 축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기념관은 매장, 다목적 홀, 회의실, 상담센터와 남대영 신부 관련 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예수성심시녀회는 남대영 기념관 매장을 통해 얻는 수익 전액을 예수성심시녀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에 기부하겠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밝혔다.

첫 전시회로 김 마리아 수녀의 그림 등이 남대영 기념관 빠리니홀에서 4월 19일까지 전시된다.

▲ 남대영 기념관 전경.(사진 제공 = 예수성심시녀회)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