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사목과 젊은 교회의 건설을 위해' 달려온 햇살 청소년사목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7일 대치2동성당에서 유경촌 보좌주교(서울대교구) 집전으로 기념미사가 봉헌됐다.

▲ 27일 햇살청소년사목센터 20주년 기념미사가 열렸다 (사진제공=햇살청소년사목센터)

미사 중간에는 이유미씨가 중학교때부터 서른두 살이 되기까지 햇살 청소년사목센터와 함께 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 씨는 햇살 공동체 안에서 다짐한 “담대하게, 자랑스럽게, 신중하게, 단순하게”라는 가치가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과 평신도 청소년 사목자의 꿈을 털어놓다.

햇살 청소년사목센터는 1994년 조재연 신부(햇살청소년사목센터 소장), 그리고 청소년 10명의 조촐한 연구모임에서 시작했다. 현재는 청소년 상담실과 기도모임, 청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체를 운영하며 여전히 “청소년사목을 밤하늘의 별”로 삼고 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