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후 6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주교 단식기도회 참가자들이 저녁기도를 바치고 있다. ⓒ정현진 기자

“절망에 빠진 이의 이야기는 바람에 날려도 좋단 말인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천주교 단식기도회’가 시작된 지 5일, 유가족 단식 22일 그리고 세월호 참사 111일째를 맞았다.

지난 7월 31일부터 시작된 ‘천주교 단식기도회’에는 30여 명에서 80여 명의 수도자, 사제, 평신도가 동참하고 있다. 지난 8월 3일 태풍의 영향으로 잠시 천막을 접었지만 4일 다시 광화문광장에서 기도회를 시작했다.

단식기도회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12시 낮기도, 오후 1시 30분과 3시, 4시 30분에 묵주기도를 드리며 오후 6시 저녁기도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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