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평화재단 주관 ‘청소년 모의인권이사회’, 8월 8일부터

청소년이 유엔인권이사회의 방식을 따라 현재 우리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2014 청소년 모의인권이사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대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광주에 사는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고등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동안 광주광역시 치평동 5.18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청소년이 국제적 인권 기준과 한국의 인권 상황을 파악하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청소년은 토론 참가자와 의장단으로 나눠서 대회에 참가하며 ‘노동과 인권―노동시장의 유연화가 인권과 행복을 증진하는가?’, ‘청소년 참정권―투표 연령 낮추기’, ‘표현의 자유는 제약 될 수 있는가―일베 논란에서 쥐 그림 풍자 실형까지’, ‘환경과 인권―발전과 성장이 인권을 증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 중 하나의 논의에 참여하고 결의안을 제출한다.

토론 참가자는 2명이 한 팀, 의장단은 3명이 한 팀이 돼 지원할 수 있으며,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문의 / 광주인권평화재단 062-234-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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