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오늘, 천주교 사제들, 대규모 시국미사 예정[속보]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용산참극과 망자들을 기억하는 시국미사 동아일보사 앞에서 봉헌할 준비

 

   
지난 해 6월 30일에 정의구현사제단 주최로 열린 시청앞 시국미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천주교인들이 흡족한 마음으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늘, 2월 2일 저녁 7시에 서울 청계광장의 동아일보사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 주최로 '용산참극과 망자들을 기억하는 시국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금번 시국미사는 현 정부의 극에 달한 폭력을 엄중하게 꾸짖고, 눈물 흘리는 모든 이웃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기" 위해서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지난 두 차례에 걸쳐 추모대회가 열렸던 청계광장에서 미사를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전국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사제들과 수도자, 천주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며, 청계광장에서 미사를 함께 봉헌함으로써 "겨울의 혹한과 어둠을 뜨겁게 밝혀주기를" 간절하게 호소했다. 또한 미사에 참여하는 사제들에게 장백의와 자색 영대를 지참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사제단은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30일 시청앞 광장에서 대규모 시국미사를 봉헌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이명박 정부의 폭력적 진압을 순식간에 해체시키는 몫을 담당한 바 있다. 그후 이명박 정부와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시민들의 시청광장 집회가 어렵게 되었지만, 한국사회 안에서 사제단의 역할이 아직도 충분히 남아있다는 증거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용산참사 이후에 광우병쇠고기 파동으로 빚어진 위태로운 상황이 급기야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버린 사태에 직면하여  사제단은 '더 이상 죽음은 없어야 한다'는 절박함 심경으로 오늘 미사를 봉헌한다는 것이다.

한상봉/ 지금여기 편집국장 

한상봉의 다른기사 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