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의 포토에세이]

ⓒ장영식

밀양 765㎸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기 위해 주민들이 101번과 115번, 그리고 127번과 129번 농성장에서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101번은 단장면 승학산 산정에 움막을 짓고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이 농성장에 조성제 임마누엘 신부가 지킴이로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승학산 산정에서 해오름을 맞으며 기도 중인 그를 보며 성주간의 의미를 되새긴다.

(4월 17일 성목요일 아침, 밀양 송전탑 101번 현장에서)
 

장영식 (라파엘로)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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