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김관수 신부)이 5월 18일 5.18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청소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대회는 광주민주화운동의 근본정신을 계승하고, 시대의 징표를 올바로 바라보자는 취지를 담아 ‘기억과 식별’이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잠자는 사람아 깨어라’라는 주제 성구를 묵상하며 걷는 동안 청소년들의 사회의식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 산수동성당을 출발해 무등산 옛길을 거쳐 국립 5.18 민주묘지에 도착하는 총 13㎞ 코스다. 5.18 민주묘지에서는 묘역 참배 후 미사를 봉헌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200명 모집. (문의 /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062-380-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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