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창립 5주년을 축하합니다!" (캐리커처리스트 이동수 화백 작품)

지난 열흘 동안 무슨 생각으로 지냈는지 잘 모를 정도로 바쁜 시간들이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창립 5주년 행사 때문입니다. 때마침 진행된 언론기금 마련 이철수 판화전 때문에 더욱 숨 가쁘게 보낸 셈입니다.

<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네>라는 예전에 이현주 목사님이 쓰셨던 책 제목처럼, 지난 5년, 카페 시절까지 더하면 지난 7년 동안 오직 여러 독자들과 은인들의 은총 속에서, 그리고 하느님의 그늘 안에서 지낸 시간이었음을 절감합니다. 특히 이철수 판화전을 열면서, 흔쾌히 판화를 구입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형편 때문에 아쉬워하시던 독자들의 마음이 더 아프면서 고맙게 다가옵니다.

미사에 함께해주신 최기식 · 박동호 · 서영섭 · 박종인 · 정만영 · 강승원 · 김상식 신부님, 그리고 여러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그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멀리서 마음으로 연대해주신 분들의 마음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토크에 기꺼이 응해주신 이철수 작가님과 공지영 작가님, 그리고 미사 성가를 맡아주신 임동균 님, 참석자들을 즐겁게 해주신 가수 권성일 님과 국악연주단 ‘설레임’ 여러분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제, 앞으로 저희가 더 잘하는 일만 남은 듯합니다. ‘가톨릭’ 언론으로서, 담대하게 시류를 거슬러 발언하는 언론이 되는 길, 따듯하고 맑은 소리로 서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 길에서도 다북다북 함께 동반해 주시길 모든 독자들과 후원자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기자들과 운영진 모두 역시 그 뜻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기념미사에 앞서 예수회 박종인 신부가 유심히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문양효숙 기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5주년 기념미사 ⓒ문양효숙 기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5주년 기념미사 ⓒ문양효숙 기자

▲ 소박한 기념 케이크 자르기 ⓒ문양효숙 기자

▲ 마포아트센터 전시장에서 ⓒ문양효숙 기자

▲ 이철수 판화가와의 토크 ⓒ문양효숙 기자

▲ 토크에 참석한 독자들 ⓒ문양효숙 기자

▲ 판화뿐 아니라 소품을 장만해 놓았다. ⓒ문양효숙 기자

▲ “아! 이 그림…….” ⓒ문양효숙 기자

▲ 사인회를 겸하는 이철수 님 ⓒ문양효숙 기자

▲ 이철수 선생님과 운영진 사진 한 장 ⓒ문양효숙 기자

▲ 공지영 작가와의 만남…‘왜 쑥스럽지.’ ⓒ문양효숙 기자

▲ 공지영 작가 사인회 ⓒ문양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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