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개신교, 불교, 3개 종단 단체가 긴급 집담회를 연다.

우리신학연구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참여불교재가연대, 생명평화마당 등 3개 종단 6개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집담회는 ‘종교, 한국 정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견지동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사무실(조계사 신도회관 4층)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바야흐로 종교가 정치를 말하기 시작했다. 과연 그 말이 대중의 종교성 성찰의 계기가 될 수 있는가, 치유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가라고 물어야 할 때”라며 “집담회를 통해 ‘종교가 말하는 정치의 적실성을 점검하고, 우리 사회의 소통 문화와 구조를 살펴보고자 한다”고 목적을 밝혔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각 종단별 토론자가 나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천주교에서는 박문수 우리신학연구소 연구이사, 이원영 가톨릭평화공동체 공동대표, 불교는 정윤선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조성택 고려대 교수, 개신교는 김영철 생명평화마당 집행위원장,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