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요한 바오로 2세 회칙 ‘사회적 관심’ 주제로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동화 신부)가 사회교리학교 후속 소모임 ‘사회교리 문헌 읽기’를 연다. 사회교리학교 입문 · 심화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교리 문헌 읽기’ 소모임은 6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부산 가톨릭센터 5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교재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사회적 관심>(Sollicitudo Rei Socialis)이다. <사회적 관심>은 1967년 교황 바오로 6세가 반포한 회칙 <민족들의 발전>(Populorum progressio) 반포 20주년을 맞이해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보낸 회칙이다. <민족들의 발전>에 담긴 가르침에 따라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신학적으로 해석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침들을 담았다. 가톨릭 사회교리에 참신한 빛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임 진행은 조성문 신부(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가 맡는다. 회비는 자료집을 포함해 2만 원이며, 수강인원은 최대 30명이다.

(문의 /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051-465-9508, busan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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