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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60건)
왜 ‘천만다행’이 세월호는 ‘비켜갔는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 16일 이후 내게는 세 번의 작은 ‘고비’가 있었다. 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는 고비들이었고, ‘천만다행’...
지요하  |  2014-05-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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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보름이 지나면서 양지바른 언덕에는 어느새 푸릇푸릇 풀잎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싹이 나를 손짓하는 것 같아 파랗게 싹...
최민석  |  2014-02-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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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와 농부
사제들 끼리 모이는 작은 모임이 하나 있습니다. ‘비안네 형제회’입니다. 아르스의 성자로 알려진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이름으로 하는...
최민석  |  2014-02-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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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쓰고 죽은 예수가 위로가 됩니다
현애마을이 만들어진 것이 6.25전쟁 그 참혹한 현실 앞에 정처 없이 떠돌던 백성들이 이곳에 정착하기 시작할 때부터니까 육십갑자를 보냈...
최민석  |  2014-01-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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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이 순간이 청춘입니다
어느 날 성당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자매님이 보이지 않아 늘 함께 하던 자매님에게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 자매님의 대답은 참으로 의외였습...
최민석  |  2014-0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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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은총이라 말합니다
최근에 내가 살아야 할 소임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축하를 해야 할지,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꼬리를 흐립니다. 그러면 저는 “축하...
최민석  |  2014-01-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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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을 자유와 할 수 있는 자유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목마름이 물을 찾습니다. 찻상에 놓인 감잎차를 끓여 고요한 가운데 차 한 잔을 마시고 몸을 씻습니다. 그리고 마...
최민석  |  2014-0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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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병과 빵 한 접시
냉장고를 열어보니 꽉 차있다. 새로 사온 음료수 한 병을 넣으려는데 웬 병들이 이리도 많은가. 우유, 주스, 참기름, 소스병···. 참...
백동흠  |  2013-0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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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보이(Good Boy)!
”벌써 와서 기다렸군요. 고마워요. 그런데 내가 데리고 있는 일곱 살짜리 Good Boy도 함께 탈 수 있나요?” “예, 그러믄요” 택...
백동흠  |  2013-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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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선한 나무’가 될 수 있을까?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좋은 책을 만나는 것과 같이 다복한 일이다. 내가 교과서 바깥에서 책을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직...
한상봉 기자  |  2013-0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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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베리어 섬으로 떠난 트램핑
태풍, 해일 막아주는 큰 방파제, 그레이트 베리어 섬한 해의 일정을 내려놓고 연말을 맞아 떠나는 3박 4일 장기산행이 시작됐다. 19명...
백동흠  |  2013-0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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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끊임없이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되기를
학교를 오고 갈 때면 나는 목련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길을 지나가게 된다. 매년 하얀 꽃들을 피워내면서 가장 먼저 봄의 소식을 알려주고...
여경  |  2012-1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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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 자리
택시 손님을 태우고서 시내를 지나다가 오늘도 몇 번을 만난다. 연말이 되면 늘 그 자리에 서서 흐뭇하게 웃고 있는 퀸 스트리트 산타 할...
백동흠  |  2012-12-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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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같은 세상을 화엄으로 갈아엎자고
너덜너덜한 걸레쓰레기통에 넣으려다 또 망설인다이번에 버려야지, 이번엔 버려야지, 하다삶고 말리기를 반복하는 사이또 한 살을 먹은 이 물...
한상봉  |  2012-11-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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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진실하게 하루를 마주하기
거짓말로 시작한 하루였다. “죄송합니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못 나갈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고 급히 전화를 끊었다. 나를 걱정하는 상...
여경  |  2012-1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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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걔, 고작 이거야!
내가 사회나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은 순전히 우리 아버지 탓이다. 아버지의 취미는 선거운동이었다. 아버지의 호사로운 취미 덕택에 선거철...
고진석  |  2012-1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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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뭐길래?
비즈니스맨들이 바삐 움직이는 시간, 오후 3시 무렵. 시내에서 택시 콜이 울렸다. “Paul. 15:20. 57 Beaumont Street, City. Airport” 반가운 마음으로 택시 모뎀에 뜬 주소로 가서 ...
백동흠  |  2012-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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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음
학교에서 국어나 문학, 논술 수업을 할 때 한 학기에 한 번쯤은 꼭 아이들을 장터에 데리고 갔다. 장터 수업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
장진희  |  2012-10-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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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클랜드 스타일!
화알짝 피어난 연분홍 벚꽃이 가벼운 바람에 날려 콘월 파크 연녹색 잔디위에 춤을 춘다. 사방에 봄 색깔의 물결이 잔잔한 파도로 밀려들고...
백동흠  |  2012-10-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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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서로에게 축복임을
내게는 어릴 적부터 ‘약방집 할머니’라고 부르며 따르는 분이 있다. 직접적인 친인척 관계는 아니지만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모두 돌아가시고...
여경  |  2012-10-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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