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기사 (전체 67건)
자격이 된 정체성 그리고 완장정치
20여 년 전이다. 제법 오래 유럽에 체류하던 중 로마에 갈 일이 있었다. 숙소를 구하다 한인 숙소에 묵기로 했다. 당시 청년들의 배낭...
엄기호  |  2020-02-10 16:30
라인
억울해 할수록 왜 차별은 더 공고해지는가?
장을 보러 갔다. 사람이 많아 우버를 타는 게 더 효율적이라서 늘 우버로 다니다가 함께 갔던 동료가 버스를 한번 탔는데, 그게 더 골목...
엄기호  |  2020-02-05 16:00
라인
"나는 중국인이 아니에요"
일주일 전 여행 중에 비행기를 탔다. 옆자리에 백인 청년이 앉았다. 우리를 보더니 흠칫 놀라더니 어디서 왔냐고 물었다. 한국이라고 말했...
엄기호  |  2020-02-04 14:47
라인
병역의 신성함을 깨뜨리는 질문
한국에서 지배적인 병역 인식은 정신분열증에 걸렸다. 한편으론 ‘현역복무 부적합자’를 걸러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4년 병영사고가 ...
백승덕  |  2016-10-24 11:49
라인
병역 대신 사회복무제를
병역(兵役)이라는 한자말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쓰이지 않았다. 병역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개념으로 군역이라는 말이 쓰이긴 했지만 대조해...
백승덕  |  2016-09-26 16:06
라인
신앙과 식민사관 청산
지난 두 세기 동안 근대는 단 하나의 ‘올바른 역사’였다. 근대는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유토피아였다. 유럽의 역사학자들은 자신들이 이...
백승덕  |  2016-08-23 14:40
라인
성주 사람들의 '사회적 명예'
성주에는 애초부터 반대가 허락되지 않았다. ‘사드(THAAD)’가 국가안보사업이기 때문에 반대해선 안 된다는 말은 성주에 사는 사람들의...
백승덕  |  2016-07-25 13:22
라인
나도 몰래 누가 이 전쟁을 시작했는가
한국에 살다보면 평시(平時)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기 마련이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민방위 사이렌 소리처럼 전쟁 위기도 자주 반복된다....
백승덕  |  2016-06-27 12:27
라인
사건에 ‘대한’ 대처, 사건에 ‘의한’ 희망
지난 17일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끔찍하게 살해 당한 사건이 벌어진 직후 많은 여성이 자신이 겪었던 공포를 증언하기 시...
백승덕  |  2016-05-23 13:37
라인
재향군인회와 ‘마이너리거’
총선이 끝나고, 문득 잊고 있던 국회의원 한 사람이 떠올랐다. 19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들어갔던 송영근 의원이었다. 어디서 출...
백승덕  |  2016-04-25 11:34
라인
아자황은 다르게 둘 수 있었다
한국에서 살다 보면 전시와 평시를 구분하는 감각이 둔해지기 마련이다. 항상 준전시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
백승덕  |  2016-03-30 10:42
라인
저들은 전쟁을 너무 모른다
나의 외할아버지는 한국전쟁 참전 상이군인이다. 지금도 할아버지의 정강이에 관통상 흔적이 남아 있다. 어려선 그런 사실을 몰랐다. 내게 ...
백승덕  |  2016-02-24 16:45
라인
잡것 연구자들
‘약자의 편에 서는 지식인.’ 이 말이 떨떠름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출소를 한 직후에 어느 동문회 자리에 갔다가,...
백승덕  |  2016-01-25 14:51
라인
확장되는 소녀상
2015년 연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간에 졸속으로 이루어진 외교적 타협안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국민들은 어이...
이수태  |  2016-01-05 18:09
라인
감옥이 되어 가는 사회
징역을 살 때 내게 제일 먼저 떨어진 일은 사동소지였다. 감옥 복도를 오가면서 방 안에 갇혀 있는 재소자들 심부름을 해 주는 일이었다....
백승덕  |  2015-12-28 14:18
라인
‘가해자’의 친구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칼럼니스트 A에게 한동안 연락하기가 어려웠다. 안부 인사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도 몰랐다. 잘 지내냐는 ...
백승덕  |  2015-11-23 17:34
라인
마산교구는 무슨 일을 하려는 것인가?
지난 10월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웅천왜성미사의 기사를 접하며 마산교구민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글을 적는다.들어가면서1...
김유철  |  2015-11-03 11:52
라인
정권이 10번 바뀌어도 이렇게 살자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화여대 강연에서 대학생들에게 연애를 하라고 당부했다. 본인 딸이 연애를 안 해봐서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
백승덕  |  2015-10-22 10:35
라인
미래로 너무 빨리 고개를 돌려선 안 되는 이유
성경은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순으로 가득 찬 책이다. 그리스도의 산상설교만 해도 그렇다. 가난하고 슬퍼하고 박해 받는 사람들이 행복...
백승덕  |  2015-09-21 17:11
라인
박근혜 정부 2년 반의 교훈
박근혜 정부가 임기 5년의 절반을 넘겼다. 5년 임기의 대통령을 여섯 번째나 맞다 보니 이제 대통령들이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하는지가 ...
이수태  |  2015-09-04 11:0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