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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9건)
그곳
그곳에 머물면 복잡한 생각이 단순해진다.그곳에 있으면 좁아진 시야가 확 트인다.그곳에 서면 답답한 마음이 후련해진다.2019년 새해, ...
김용길  |  2019-0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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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다림은 희망을 갖게 한다.기다림은 인내를 요구한다.이천 년 전 예수의 탄생이 아닌 지금 내 안에 오시길 기다린다. ...
김용길  |  2018-12-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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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내 마음에는 하느님이 주신 고요함이 있다.하지만 조용히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작은 것에도 파장이 인다.대림시기는 참회와 회심을 통해 내 ...
김용길  |  2018-12-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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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어느덧 가을은 저 멀리 가 버렸다.뜨겁던 여름날에는 초록색 잎들로 가득한 가지를 넓게 펼쳐 그늘을 만들어 준 고마운 나무들.스산한 가을...
김용길  |  2018-11-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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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우러러보며
이곳은 갑곶 성지다.가을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청명하다.나도 모르게 눈길이 하늘에 멈췄다.삶과 죽음의 경계에서도 인간을 사랑했던...
김용길  |  2018-11-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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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가을이 깊어 가는 시간,주방 창문을 통해 마주하는 가을 풍경은 매번 다르다.바람에 흔들리는 황금물결이 노을과 함께 어둠에 묻힌다. 김용...
김용길  |  2018-10-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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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성 성당의 가을
시골 본당에서는 사계절의 모습이 다양하고 풍성하다.성당 마당에 핀 꽃들은 따사로운 가을빛을 받아 화사함을 마음껏 펼쳐 놓는다.빛과 색의...
김용길  |  2018-10-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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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본당의 풍경
농촌 본당의 풍경은 도시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성경의 인물들이 마당에서 신자들을 맞이한다.여기저기에 핀 꽃들이 창조주 하느님을 찬양하...
김용길  |  2018-09-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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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이른 아침 들판은 이슬을 머금고 있다.온몸에 꽃가루를 묻힌 벌은 하루 일을 시작한다.벼들 사이에 자리한 거미줄에 바람이 지나간다. 김용...
김용길  |  2018-09-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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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속에 익어 가는 곡식
강렬한 태양이 온 대지를 달궈 너 나 할 것 없이 한동안 열병에 시달렸다.신선한 날씨가 너무도 그리워지는 말복에 상상력을 뛰어넘는 시원...
김용길  |  2018-08-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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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닮았던 성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성인의 성지들은 외딴곳에 있다.수많은 군중을 피해 기도하러 한적한 곳을 찾았던 예수.그분을 닮고자 노력했던 프란치스코 성인도...
김용길  |  2018-08-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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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살고자 했던 한 수도자
아시시 외곽에 있는 성 다미아노 성당은 프란치스코 성인이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장소다. 그는 ‘여벌의 옷과 신발도 지니지 말라’는 예수...
김용길  |  2018-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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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의 꿈 2
매번 아시시에 발걸음이 멈추는 이유는 그곳에 프란치스코의 꿈이 있기 때문이다. 어두움이 짙게 깔린 아시시의 골목길을 가로등 불이 환히 ...
김용길  |  2018-07-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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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의 꿈
새벽 6시 안개가 짙게 깔린 산길을 1시간 반가량 걸어 카르체리 에레모 성지에 도착했다.10년 만에 또 찾은 이곳 성지 입구에서 프란치...
김용길  |  2018-06-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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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익어 가고
이탈리아 곳곳마다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그런 도시에서 벗어난 이곳 리미니 오스페달레토의 전원은 너무도 고요하다.일상의 속...
김용길  |  2018-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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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버린 시간
올해 환갑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있다.2000년 전에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로마인들의 자취가 아직도 살아 숨쉬는 ...
김용길  |  2018-05-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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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나는 오늘 옆집 아저씨의 긴급 호출로 모심기에 합류했다.장모님 따라 모처럼 우리 집에 온 처남도 함께 모판을 날랐다사위와 아들이 잘하고...
김용길  |  2018-05-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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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그릇
해마다 이 무렵이면 농촌은 분주하다.밭작물, 논농사를 위해 겨우내 굳어진 허리를 굽혀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다.내 입에 들어오는 밥 ...
김용길  |  2018-04-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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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찬송
병고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친구 부부와 함께 남쪽으로 여행을 떠났다.아픔을 간직하지 않는 일상이 어디 있으랴?기나긴 인고의 시간...
김용길  |  2018-04-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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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어진 시간
이 생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나는 모른다.내 생의 첫 순간이 친족들의 기억에서 머물듯이,내 생의 마지막 순간도 내 기억 속에...
김용길  |  2018-03-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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