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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3건)
예수님 외할머니의 손가락, 그리고 촛불
예수님의 외할머니. 언뜻 떠오르지 않습니다만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는 분입니다. 성녀 안나, 성모님의 어머니입니다. 예수님의 외가 삼대...
하영유  |  2019-09-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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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주인을 만나 본 적 있나요
영국의 서쪽 해안 지방에서 바다를 보면서야 이해된 회화들이 있었습니다. 윌리엄 터너를 비롯한 많은 영국 화가의 작품에 등장한 그 하늘과...
하영유  |  2019-08-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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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회의, 유사 종교, 그리고 안 사요
최근 한국 뉴스에서 한국 대통령보다 더 많이 보는 것 같은 옆 나라 총리의 얼굴. 그리고 다른 나라의 내각 구성을 위한 참의원 선거의 ...
하영유  |  2019-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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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중에 오신 예수님
무엇을 듣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미간에 힘을 주고 입을 앙 다문 얼굴을 보면 매우 집중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하영유  |  2019-06-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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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견디고 채우고 때우는 것인가
“야…. 근데 듣다 보니 좀 이상하다. 넌 거기 왜 갔는데?”“네?”“가고 싶어서 갔을 거 아니야. 누가 등 떠민 게 아니...
하영유  |  2019-05-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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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죽거나 혹은 매우 나쁘거나
성삼일 전례를 준비하면서 거듭 다짐하고 기도했더랬습니다. 예식이 아니라 의미로서 이 성삼일을, 성주간을 보내게 해 주십사고. 그러나 성...
하영유  |  2019-04-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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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의 성금요일
움직이는 그림이 있습니다. 어떤 구체적인 형상이 있는 것도 아닌 색 면들이 가득 찬 그림이 바라보고 있는 동안 공기층처럼 일어나 나를 ...
하영유  |  2019-03-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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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와 색연필 그리고 인류의 평화
비틀즈의 노래 중 ‘All You Need Is Love'(당신에게 필요한 건 사랑뿐)는 영화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합니다. 196...
하영유  |  2019-0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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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를 나눈 사이
얼마 전 근처 본당 중고등부 학생들이 수녀원에 위탁 피정을 왔습니다. 창세기의 시작 장면을 함께 이야기하다가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
하영유  |  2019-01-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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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아기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이사야 9,5a)수녀원의 성탄 대축일 밤미사에는 외부에서 손님들이 오...
하영유  |  2018-12-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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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 아니, 이 그림 말고....’한 달에 한 번 이 글을 쓸 때가 되면, 요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
하영유  |  2018-1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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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나요
“얘, 잠깐만. 너 어디 아프니?” “어…. 아뇨.” “얼굴이 왜 그러냐.” “....” “밥은 먹었냐?” “....” “...
하영유  |  2018-10-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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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서 도르래가 깨지기 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최근 주중 미사 독서에서 연이어 '코헬렛'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례력상 시기가 돌아온 것이지요. 그런데 문득 ...
하영유  |  2018-10-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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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하늘과 소녀
스산하고 기괴한 마을, 한 소년의 죽음, 살인자로 몰려 쫓겨난 소녀, 그리고 성인이 되어 마을에 돌아온 그녀의 복수. 스릴러물의 전형을...
하영유  |  2018-08-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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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까
덥습니다. 이 더위 속 밖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과 열기를 피할 수 없어 고통받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좀 더 참자 하다가도, 지구 온난...
하영유  |  2018-07-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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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마음, 겸손하신 자여
퀭한 눈, 갸름하고 여려 보이는 얼굴. 두려움인지 공포인지, 그림을 마주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꽤 오래전 조르주 루오(1871-1...
하영유  |  2018-06-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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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내 님이여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던 것을 기억합니다. 많은 ‘엠마오’ 그림이 있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하영유  |  2018-04-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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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고의 자리에서
그림 한 장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이번 사순 시기를 지내는 동안 마음에서 떠나지 않던 그림입니다. 어두운 방 안에 한 여인...
하영유  |  2018-03-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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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빙하기가 다시 돌아오는가 싶을 정도의 추운 날씨를 지나, 부쩍 누그러진 날씨에 사계절을 주신 하느님을 다시 한번 느껴 봅니다.학교에서 ...
이지현  |  2018-02-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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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멈추어 나를 비춰 보는 시간
수녀원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연피정’이라는 이름으로 8박 9일의 침묵 피정이 정례화되어 있습니다. 한 해를 숨 가쁘게 정신없이 달리다...
이지현  |  2018-01-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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