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교황방문 결정과 더불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이 서울에서 열리게 되면서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다. 오늘 시작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춘계정기총회는 이 문제를 다루고, 정부 고위층은 천주교 측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협조를 다짐하고 있다. 때맞춰 국내 출판사들은 교황관련 서적을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7일에는 요
오는 8월 교황 방문이 결정되면서 한국 천주교회는 교황의 방한 일정과 행사 내용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오는 24일부터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리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도 이 사안을 중요하게 다룰 예정이다.정부와의 교섭도 한창인데, 교황 방한 결정 이후 천주교 측과 정부 측에서는 각각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와 지원위원회가 꾸려졌으며,
교황이 2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것임은 부인할 수 없으며, 필요하고도 긴요한 일임은 분명하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의 전언에 따르면, 교황은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개최하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