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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443건)
공연 날이 장날이다
성덕대왕 신종의 은은한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신라 천년의 문화와 깊이가 어떤 것인지 절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상하게 ‘신라’ 하면 경상도 쪽에 세워졌던 나라라는 통념을 갖고 있는데 무열 왕 이후...
변영국  |  2008-11-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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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 하는가
뉴스 시간이 되면 TV를 끄기 시작한 지 꽤 된 듯하다. 얼굴에 개기름이 흐르는 정치인들과 그들의 삿대질을 보는 것이 정말이지 늦은 저녁, 거리 한 귀퉁이에 쏟아져 있는 토사물을 보는 것 보다 더 역겨웠기 때문인데 ...
변영국  |  2008-1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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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금이가 슬프다
6년 전인가 대학로에서 만들어 올렸던 공연 중 ‘금이야 사랑해’라는 공연이 있었다. 1992년 미군 병사 케네스 마클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 윤금이씨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올렸던 것인데 시종이 여일하게 참혹하고 어...
변영국  |  2008-11-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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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 영화.
나보고 한국 영화 중에서 어떤 영화를 최고로 치냐고 물어보면 요절한 천재 감독 하길종의 ‘바보들의 행진’과 과작(寡作)의 명감독 정지영의 ‘하얀 전쟁’을 꼽는다. 물론 최근의 ‘괴물’도 좋고 류승완 감독의 ‘짝패’도...
변영국  |  2008-1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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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는 카스테라
어쩌다가 인천의 모 중학교에서 연극을 가르치게 되었다. 사실 연극을 ‘가르친다’라는 것이 맞는 표현인지 모를 일이지만 아무튼 녀석들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선생님은 ‘가르치는’ 사람임에 분명할 터, 나는 연극을 ...
변영국  |  2008-1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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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일기
나는 담배를 피운다. 뭐 골초까지는 아니더라도 담배 한 갑이 이틀을 못가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애연가의 범주에 드는 것이 맞는 듯 하다. 게다가 컴퓨터 앞에서 머리를 쥐어짜며 뭔가를 써야 할 때 특히 끽연의 분량이 ...
변영국  |  2008-1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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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문
내가 내 딸을 사랑하는 이유는 참 많이 있다. 거의 회생 불능의 성적으로 점철하다가 말도 안 되는 급반전을 통해 그리 나쁘지 않은 대학에 들어간 것도 그렇거니와, 중학교 때는커녕 고등학교 때에도 학원 한번 보내지 않...
변영국  |  2008-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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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심형래
우리 매형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북에서 태어나 부모와 떨어져 남쪽으로 내려와 살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비극과 고단함의 시작이어서 명절 때만 되면 눈자위가 수북히 붉어지고 이력서를 만드는 족족 퇴짜 맞기 일쑤인 세월...
변영국  |  2008-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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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으로 시비 거는 그 분을 알아 볼 눈은 복되다
안식일에 밀 이삭을 훑어 먹는 것은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며 침을 튀겨가며 흥분하던 바리사이들을 바라보는 예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바리사이들 역시 하느님의 자식인지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한마디 하...
변영국  |  2008-1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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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형의 하늘땅물벗]석현 형님ㆍ정임 형수
나무 같은 사람들 있습니다. 충북과 경북이 맞닿은 마을 가톨릭농민회 청천ㆍ노나 분회 사람들입니다. 이곳에 들락거린 지도 어느덧 십년이란...
맹주형  |  2008-11-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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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갇힌 불꽃, 이제는
형을 알게 된 것은 또 어떤 인연일까? 김해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수업시간에 요긴하게 쓸만한 자료를 좀 모와보자고 만들게 된 것이 ‘...
한상봉  |  2008-11-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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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형의 하늘땅물벗]“습관을 바꿔요!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경제로!”
세계환경의 날 오는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톡홀름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 개회식에서 유엔총...
맹주형  |  2008-11-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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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이 되면 그만! 탑을 쌓자!”
한 편의 연극으로 시대와 사회를 통렬히 비판한다 일가족 4명을 죽인 범인이 한강에 투신해 자살. 암매장 된 일가족 사체 발견. 한반도 ...
상인숙 기자  |  2008-1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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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형의 하늘땅물벗]“샛강에 가자”
생명의 강 봄날이 시작됨을 알리듯 따사로웠던 얼마 전 하루, 낙동강 강가를 따라 걸었습니다. 생명의 강을 모시고자 순례 길에 오른 신부...
맹주형  |  2008-11-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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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형의 하늘땅물벗]세계화 시대의 신(新) 칠죄종
지난 3월 10일 교황청 내사원이 ‘세계화 시대의 신(新) 칠죄종’을 소개했다고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
맹주형  |  2008-11-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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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난한 노동의 손에도 부활의 빛이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부활전야 미사가 시작되면, 형제자매들이 저 마다 받쳐 든 촛불에 불이 당겨지고 어느새 성당 안이 환하게 밝아...
두현진 기자  |  2008-11-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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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형의 하늘땅물벗]“운하는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파괴한다!”
종교인들의 순례 지난 2월 12일, 김포 애기봉에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종교인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생...
맹주형  |  2008-1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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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형의 하늘땅물벗]하루 세끼! 밥! 밥을 먹자!
국민 1인당 쌀 소비 77킬로그램, 사상 최저! 지난 1월 15일(화) 통계청은 ‘2007 양곡연도(11월 초∼10월 말) 1인당 쌀 ...
맹주형  |  2008-1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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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형의 하늘땅물벗]쥐의 약삭빠름보다는
새해는 ‘무자년(戊子年)’으로 ‘쥐의 해’입니다. 쥐의 해는 예로부터 풍요와 희망과 기회를 상징했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쥐는 우리 생활 가운데에서 해가 크지만,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남는 부...
맹주형  |  2008-1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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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눈빛, 그들에게로
하마터면 그를 만나지 못 할 뻔하였다. 하루 이틀 미루다가 전시회 막바지에야 고흐 전시회에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침녘에 미술관에 ...
한상봉  |  2008-11-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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