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0년 전 나라 잃은 설움을 하늘도 기억하는 듯, 경술국치 100년이던 지난 8월 29일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아마 일본강점기 우리 민족이 흘린 눈물이 이만큼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잠시 기도했다. 힘없는 나라의 백성이어서 당해야 했던 설움, 나라를 되찾고자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은 이들의 애끓는 마음을 지금 나로서는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다. 조상이
교회와 세상
이미영 기자
2010.09.16 08:32
-
교리서의 목적은 가톨릭 신앙 전체를 유기체적인 한 몸으로 제시하는데 있다. 그렇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지면 배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각 페이지 마다 나오는 본문 양쪽 여백의 숫자와 밑의 주석란과 작은 글씨체로 된 부분과 각 절의 간추림 부분과 교리서 끝에 위치한 주제별 색인에 대한 설명이다. 각 페이지 양쪽 여백의 숫자는 그 본문과 관련된 다른
신학과 영성
조성학
2010.09.16 08:15
-
오늘 오전에는 마늘 까는 일을 했다. 과도를 마늘 알 가운데에 집어넣어 한쪽씩 떼어서 종이박스에 담는 일이었다. 이 일은 집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미루다 보니 며칠째 거실 한 귀퉁이에 있길래 오늘은 마늘 까는 일을 꼭 하리라 마음먹고 아침에 우리 부부의 일터인 공방으로 가지고 나왔다. 모두 두 접을 깠는데 한 접은 마늘 알이 제법 굵었고, 다른 한 접은
문화와 사람
홍승표
2010.09.15 11:56
-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정기회의 결과 - 4대강 반대운동, 재일한국인양심수 명예회복 지원키로 -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 수원교구장)는 지난 9월 7일(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기도와 미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한다. 2. 최근 성추
교회와 세상
정현진 기자
2010.09.15 09:24
-
-
참 치사한 세상이다. 에비 에미 잘 만나면 한평생 ‘오라이!’ 하면서 살 수 있는 그들만의 세상이다. 그들만의 세상에 끼지 못한 것에 배가 아파서 하는 말처럼 들리는가? 그렇다. 그것도 심하게 아파서 주먹으로 통감자 만들어 흔들며 해대는 말이다. 가난보다 평등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 무위당 장일순 선생이 원주에 ‘밝음신협’을 만들 때 ‘不患貧 患不均(불환빈
교회와 세상
김유철
2010.09.14 11:56
-
-
-
-
-
-
-
-
-
-
-
-
-
'평화와 공공성 콜로키움 2010'이 '지구화 시대 부유하는 청(소)년과 공공성publicity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신학연구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한신대 평화와 공공성 센터가 주최하며, 오는 10월 11~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서대문에 있는 안병무 홀(서대문역 1,2번 출구 사이골목 30미터 좌측)에서 가
교회와 세상
한상봉 기자
2010.09.12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