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이 머리 보이는 파주 공릉천. ⓒ김선규
▲ 아프리카의 예수(케냐 Benedict Study House 성당)
+ 찬미 예수님. 사제, 수도자들의 강정 기도순례, 십자가 나눠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참으로 감사하고 기쁜 마음에, 그저 일 개인에 불과한 제가 감히 이런 인사를 올려봅니다. 사실 육지 사람들의 제주행이 마음처럼 말처럼 쉬운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수녀님들을 비롯해 많은 수도 성직자들이 강정 순례길을 넓혀주시고 고행도 마다하지 않는 걸 보며 강우일 주교님을
▲ 파주 민통선. 저녁빛을 받아 변화하는 임진강. ⓒ김선규 작가 노트-DMZ(비무장지대非武裝地帶, De-Militarized Zone) 10월 부터 순교복자성직수도회 김선규 수사의 사진을 사이트에 전시합니다. 세상 속에서 만난 아득한 풍광을 DMZ에서 먼저 만나봅니다. 다음은 최근 전시회를 열면서 쓴 김 수사의 작가노트입니다. -편집자 DMZ(비무장지대非武
2006년 4월 서울 광화문 앞을 지나다가 문득 높은 건물 외벽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만났다. 줄하나에 자신의 모든것을 의지하며 일하고 있는 노동자 이렇게 위험하고 힘겨운 노동이 기쁜노동, 아름다운 노동으로 대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작년 전용철농민, 하중근건설노동자가 경찰방패에 맞아 목숨을 잃었고 올해 들어서는 허세욱 택시노동자, 전응재 택시노